향덕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향기템들을 좋아하고시향해보고 싶은 리스트는 잔뜩 있으면서정작 시향해보거나 사용한 뒤 향이 어땠는지 잊는 경우가 많아서 남겨보는 시리즈. 한 줄 감상평: 말랑카우로 되직한 누가 캔디를 만들면 날 것 같은 향. 단 향 극혐론자로서 관심도 두지 않다가 여기저기서 꽤 좋은 리뷰를 봐서 궁금해서 시향 및 착향해본 향수. 뿌렸을 때 느낀 감상은 정확히 위의 말처럼 말랑카우 한 세봉지를 통째로 넣어서 이빨에 쩍쩍 들러붙는 누가 캔디바 하나를 만들었을 때 거기서 날 것 같은 향이다.말랑카우도 핑크색 말고 오리지널 파란색 - 밀크향 츄잉 캔디에서 나는 향의 농도를 한 50배 올린 느낌. 탑노트에 들어갔다는 배, 라벤더는... 솔직히 말해서 하나도 못 느꼈고사람들이 리뷰에서 많이 언급하는 코코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