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취미 중 하나가 방구석에 누워서 카카오맵으로 전국 탐험하는 건데 (ㅎ...) 그러면서 매번 가보고 싶은 카페나 식당을 저장해두곤 한다. 타로맨스도 그렇게 방구석 탐험하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했길래 찍어두었는데, 친구도 똑같이 ㅋㅋㅋ 찍어두었길래 옳다거니 하고 함께 방문해봤다. 우리가 방문한 게 토요일 저녁 7시 경이기도 했고, 바 자체가 작기도 한데 그래도 우리 다음으로 방문하신 분들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야했을 정도였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예약을 추천한다. 아무튼 메뉴는 위스키 와인 스피릿 칵테일 하이볼 등등 다양하고 특히 재밌었던 건 타로 봐주는 칵테일 바 컨셉에 충실하게 매달 바뀌는 특정 타로 카드를 모티프로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이 있다는 거였다. 물론 나는 클래식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