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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dillo Willy's BBQ] 산호세에서 한번 가볼만한 텍사스식 바베큐 식당

0koh 2024. 11. 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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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켰던 1/2 BBQ Chicken with Pinto beans & Corn salad.

산호세 출장을 정말 짧게 왔는데 점심은 대부분 회사 카페테리아에서 먹고 저녁은 한식당;;을 한번 가서 미국에 오면 먹기를 기대하는 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도 꾸역꾸역 인앤아웃과 치폴레 먹기는 성공했는데,
그러고 나니 남은 마지막 끼니로는 뭘 먹을지 고민이 됐다.
마침 함께 온 선배가 고기를 한번 먹고 싶다고 해서 미국식 바베큐 집을 검색해보게 됐다.

사실 좀 웃겼던 게 barbeque, BBQ 검색하니까 산호세는 한국식 바베큐 집이 더 많이 나오더라 ㅋㅋㅋ
생각보다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가 아닌 이상 캐주얼하게 먹을 미국식 스테이크/바베큐 집이 많지 않아서 구글맵에서 검색된 이 Armadillo Willy's BBQ로 오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는 꽤괜이었다. (다만 여긴 산호세 local은 아니고 몇몇 도시에 지점이 있는 식당이었음)

솔직히 내가 시킨 메인인 치킨은 just normal였는데, 선배들이 시킨 Brisket이랑 Ribs는 맛있었다.
그리고 일단 여기는 메인을 하나 시키면 side를 두개씩 시킬 수 있는데 side가 다 괜찮았다.

우리가 먹어본 사이드는 pinto beans, corn salad, onion rings, french fries, Ceasar salad였는데 다 맛있었고 특히 콘샐러드랑 어니어링이 완전 훌륭했다.

산호세에서 굳이굳이 찾아갈 맛집까진 아니지만 동선상 있다면, 그리고 적당히 캐주얼한 가격대에서 미국식 바베큐도 한번 먹고 싶다면 들려볼만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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