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덕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향기템들을 좋아하고시향해보고 싶은 리스트는 잔뜩 있으면서정작 시향해보거나 사용한 뒤 향이 어땠는지 잊는 경우가 많아서 남겨보는 시리즈. 한 줄 감상평: 청순하고 맑은 느낌의 봄여름 향수로는 이만한 게 또 없다 베트남 나트랑 여행 갈 당시 공항 면세점에서 (충동)구매했던 제품이라 개인적으로는 특히나 더 여름 향수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향수. 알기로는 같은 불가리 옴니아 라인의 아메시스트(보라색 병)가 가장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아메시스트에는 큰 감흥이 없었다.근데 크리스탈린은 처음 시향했을 때부터 투명하고 코에 걸리는 느낌이 없어서 더운 나라 여행 가는 기념으로 구매하기 딱 좋은 향수였다. 처음 뿌리면 배향이 딱 난다.외국 브랜드 향수들은 대개 배 향조가 있어도 그게 서양 배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