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일을 맞이하여 찾게 된 식당. 캐치테이블을 뒤지다 발견하고 코스 구성이 맘에 들어서 찍어뒀던 곳인데, 마침 엄마 생일날 점심 때 식당 예약이 가능해서 갔다. 사실 4인 이상부터 룸 예약이 가능하다 해서 그냥 홀로 예약했었는데, 친절하게도 룸 예약이 차지 않았다며 우리를 룸으로 변경해주셔서 좀 더 프라이빗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볼레티는 점심은 49000원 단일 코스로 운영하고 있고, 메인메뉴만 선택하면 된다. 아빠와 나는 농어를, 엄마는 생면 바질 탈리올리니를 주문했다. (깜빡하고 엄마 탈리올리니를 못 찍은 게 못내 아쉽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격도 엄청 합리적인데 코스 구성도 알차고 전부 맛있었다. 다음에는 디너 코스로도 한번 더 방문하고 싶었을 정도. 서비스도 과하지 않고 딱 기분 좋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