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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sei] 오키나와 국제거리 사타안다기 맛집

0koh 2024. 12. 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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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국제거리 시장입구 반대편에 있는 도넛가게 난세이 Nansei.
오키나와식 도넛인 사타안다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이게... 상당히 맛있었다 ㅋㅋㅋ
특히 빵순이인 동행자 친구는 인생 도넛이라 이천오백번 극찬함 ㅎ

그냥 밀가루 반죽을 단단하게 뭉쳐 튀긴 후에 아주 살짝 달달하게 설탕 간을 한 맛인데,
바로 튀겨주다보니 겉바속촉에 가까운 식감과 따스한 풍미가 '한국에는 이거 파는 곳 없나?'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맛이었다.


첫날 사먹었던 흑당맛.

사실 친구가 너무 좋아해서 이틀 연속 사먹었는데 ㅎ
흑당맛과 오리지널맛 둘 다 먹어본 바로는 오리지널맛을 조금 더 추천한다.
흑당맛도 존맛이긴 한데 도넛 자체의 풍미가 워낙 좋아서 오리지널일 때 사타안다기의 매력을 좀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기억 상으로는 오리지널과 흑당 외에는 레몬맛과 쑥맛을 팔고 있었다.
(맛 별로 섞어서 구입하는 것도 가능)
2개입, 4개입, 6개입 등 위장이 허락하는 한도에 맞게(..) 구입이 가능해서 국제거리 관광할 때 들려볼 만한 곳이다.
다만 인기도 꽤나 많고 바로 튀겨주시기 때문에 5-1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현금만 받으셔서 현금 필수. (사실 오키나와에는 이런 식당이나 가게가 아직 제법 많아서 오키나와 여행시 넉넉한 현금 지참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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