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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국제거리에서 쉴 겸 방문한 카페 Tokkuri Kiwata Coffee
トックリキワタ珈琲店.
국제거리 메인 스트리트에선 조금 떨어져있지만, 멀지 않고 카페가 있는 골목도 예뻐서 산책 겸 갈 만하다.
나는 핸드드립 pour over 커피를 마셨고, 동행자 친구는 흑당라떼를 마셨다.
드립이나 프레스 커피의 경우 원두도 직접 선택 가능하다.
나는 요즘 산미 있는 커피에 좀 꽂혀있어서 예가체프 선택.
커피는 정말 한입 마시는 순간부터 비범함이 느껴질 정도로 맛있다.
오키나와 있는 동안 마신 커피 중에 가장 맛있었음.
흑당라떼도 너무 달지 않게,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 우유에 흑당 파우더를 아주 살짝 넣은 것 같은 맛이어서 조좋았다.
원래 흑당 메뉴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이건 맛있다고 느꼈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흑당 하면 흑당 밀크티/버블티가 많이 연상되는데 그런 음료들처럼 (괴로울 정도로) 단맛이 나는 라떼가 아니라서 좋았다.
배고프진 않았지만 디저트를 안 먹는 건 못내 아쉬워서 시킨 말차 테린느도 훌륭했다.
나 같은 말차러버라면 무조건 ㄱ해도 후회하지 않을 맛.
우리는 현금이 넉넉해서 현금으로 지불했지만 카드도 가능하다.
다만 카페 안내문을 봤을때 노트북 사용이 금지되어있는 곳이라, 공부나 일하러 오기에는 부적절할 것 같다.
나 같은 단기 여행자들이 국제거리 구경하다 휴식 겸 방문하기 좋은 카페.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영어로도 소통이 잘 되셔서 나처럼 일본어가 서투른 여행자에게도 방문하기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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